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단다. 산타할아버지는 유치원에서 초대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원생부모가 챙겨서 보내야된다. 알림장에서 당부하는 선물 크기는 최대가 스케지북 사이즈. 이것저것 골라보지만 가격대가 맘에 들면 사이즈가 안 맞고 사이즈가 맞으면 가격이 맘에 안 들거나 내용물이 맘에 안 든다. 올해 유행하는 품목중 사이즈 딱인게 슬라임륜데 난 애들한테 슬라임을 사주지 않기 때문에 애시당초 고려대상에서 제외. 그나마 애도 좋아하고 내 맘에도 드는건 레곤데 이건 가격대가 좀 쎄다. 적당한 가격대는 사이즈가 넘 작고 사이즈를 맞추니 가격이 너무 쎄다. 장난감코너 두세 바퀴 돌고난뒤 결국 집어든건 스케치북 2/3 크기 레고. 크리스마스 카드도 하나 사고 얼른 컴백했다. 작은애 오기전에 빨리 포장해서 셔틀선..
아이들 이야기
2018. 12. 24.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