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개학..
개학날짜가 계속 미뤄지더니 결국엔 온라인개학이다. 선생님도 학생도 학부모도 낯선 온라인개학, 온라인수업인데다가 날짜도 학년별로 다 틀리고 초, 중, 고가 다 다르다보니 더 헷갈리고 어렵다. 애들이 헤매니 엄마인 나라도 정리를 해 줘야 하는데 나도 헤매고 있으니 정말 대책이 없다. 그나마 작은애 학교는 그날그날 공지문이 정확하게 뜨는데 큰애 학교는 그러지도 않아서 매일 신경써서 확인하고 체크해야 한다. 큰애반 단톡방에서 선생님이 공지를 하는 모양이긴 한데 이놈이 그때그때 바로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긴 마찬가지.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생활에 애들도 나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하는데 이 난리통은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뒤죽박죽이다. 당장 몇 일뒤면 개학이고 오늘부터 작..
아이들 이야기
2020. 4. 7.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