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서방이 발이 아프다고 한게 벌써 한달여가 다 되어간다. 어디 부딪히거나 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시작된 통증이었다. 병원에서 X-ray 를 찍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고 피검사결과 요산수치가 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통풍수치까지는 아니지만 거진 근접치에 가깝기때문에 그로 인한 통증일수 있다는 거다. 그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 통증은 사라졌다 다시 생겼다 하면서 사람을 힘들게 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해 본 피검사 결과 요산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염증치료만 좀 더 하면 되겠다고 했다. 혹시나 통풍으로 진행이 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조였었는지 모른다. 이제는 건강에 과신할 나이가 아니기에 어디가 조금만 안 좋아도 온갖 걱정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오늘부터 피가 맑아지는데 좋다는 것들 좀 찾아서 먹여야겠다..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6. 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