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람이 울렸다. 씻고 화장하고 애들 깨워서 준비해서 아침 먹고 10시까지 로비서 가이드 만나려면 서둘러야 하는데.. 진짜 너무 피곤했다. 어제 자기전에 알람 맞추려고 핸드폰을 드니 새벽 4시. 7시 30분에 알람이 울렸으니 한 3시간 잤나보다. 그 진상들만 아니었어도 1시간은 더 잤을텐데. 안 떠지는 눈을 부비며 일어나서 베란다커튼을 열었다. 와우~ 괌 바다가 예쁘다는게 거짓말이 아니었다. 해가 비치는 정도에 따라 색깔도 계속 변해가면서 정말 예뻤다. 사진 한 장 찍어서 서방한테 톡 보내고선 부지런히 씻고 준비를 했다. 작은애는 한방에 발딱 일어났는데 조카는 졸음반 잠반이다. 우리 준비하고 애들 씻겨서 선크림 발라주고 가방 챙기고 귀중품 금고에 넣어두고 골드카드 챙겨서 부랴부랴 뷔페식당으로 가니 부지런한..
나의 일상 이야기
2023. 12. 1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