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간담회..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간담회에 다녀왔다. 2019년 한 해동안의 교육계획, 선생님 소개 등등. 매년 듣는 얘기지만 매년 그 조그만 의자에 앉아서 듣는건 참 곤욕이다. 귀가하자마자 뻗어버렸을 정도니.. ^^; 올해부턴 유치원도 급식비가 지원이 될꺼라는 반가운 소식과 교육비도 동결하겠다는 더 반가운 소식에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그래도 한 달에 내가 내야하는 원비는 약 35만원선. 친구가 2년 터울 애 둘을 동시에 유치원 보내는 1년동안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살았다더니 왜 그런지 제대로 알겠다. 나라에서 애들 다 가르치고 먹인다더니 그 돈은 대체 어디로 가있나 모르겠다. 어린애 하나에 벌써부터 돈이 이렇게나 들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지만 참.. 어려운 세상이다.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2. 16.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