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알람소리..
내 핸드폰에 설정된 알람은 대략 10개정도쯤 된다. 주중에는 기상, 큰애 등교시간, 작은애 등원시간, 큰애 하교시간, 작은애 하원시간이 설정되어 있고 그 외에도 요일에 따라서 학원 셔틀시간서부터 내가 데려다줘야 하는 시간, 데리고와야 하는 시간까지 다양하다. 휴식을 취할때도 혹시나 시간을 잊어버릴까봐 1시간에서 2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 놓는게 이젠 습관이 됐다. 하도 자주 울리는 알람이다 보니 벨소리도 최대한 귀에 거슬리지 않는 편한 걸로 등록해뒀다. 그래도 알람소리는 항상 반갑지 않다. 꼭 내가 뭔가에 매여있는 느낌이다. 가끔은 내 의지로 눈이 떠질때 일어나고 싶다. 뭔가 재밌고 신나게 열중하고 있을때는 내가 하기 싫어질때까지는 그것만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0. 2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