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냉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우리가 자주 가는 냉면집이 오늘 하필이면 휴일이란다.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의기투합 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망설이다가 차선책인 곳으로 급하게 gogo 한곳은 근처에 함흥관. 점심시간이 걸려선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동생이랑 둘이 함흥냉면으로 비빔 2그릇이랑 교자만두 하나를 시켰더니 금방 가져다주신다. 그런데 잘라줘요? 하길래 네! 했더니만 너무 난도질을 해서 주는 바람에 비주얼이 완전 엉망이다. 맛이 극대화된다는 방짜유기그릇에 담아주면 뭐하나.. 꼭 먹다 가져온 것 같은 모양새니. 내 눈앞에서 자르지 않았으면 분명히 의심했을거다.. ^^;; 그래도 만두랑 같이 해서 맛나게 먹었다. 역시 먹고 싶은건 그때그때 바로 먹어야 진짜 기분좋게 맛있게 먹을수..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5. 30.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