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자유시간이 부럽다..
이번 주부터 조카가 태권도를 시작했다. 주 3일을 가는데 수, 목, 금 으로 몰았단다. 유치원 하원시간에 맞춰 태권도장에서 셔틀로 데리러 가니 자기는 오후 5시경에 도장으로 데리러가기만 하면 된다며 일주일에 3일은 자유시간이라고 꿈에 부풀었다. 갈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다면서 그래도 혼자인 시간은 좋은가보다. 길어봐야 딱 1년이라지만 그래도 좋겠다~ 싶고 부럽다. 아직은 애 공부걱정 안해도 되고 나만을 위한 시간 길고. 나는 언제 저런 자유시간 보내보나 싶다. 아, 맞다. 나는 애들이 유치원 졸업했으니 이미 땡인가? 큰애 대입 끝나면 작은애 입시과정 입문할꺼고 또 순서대로 취업준비 등등 하다보면 내 노심초사는 끝이 없을것 같다. 하긴.. 이 지뢰밭같은 세상에 노심초사의 끝이 어디 있을까. 전에 어디서 ..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3. 8.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