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대출..
도서관에 대출신청을 해둔 책이 도착했다고 톡이 왔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새 도서활동책도 나왔고 올 학년에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목록은 최소 60권이다. 예전에 큰애 저학년때는 전부 사서 읽혔는데 그러다보니 책값이 무시 못 하게 들었다. 원래 나는 책은 소장하는 것라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도서관이나 도서대여점은 잘 활용을 안 했었다. 근데 세상이 바뀐건지 내 애가 이상한건지 한 두 번 본 책은 다시 잘 안 보는거다. 그건 큰애나 작은애나 마찬가지. 돈은 돈대로 들고 책은 방치되고 나는 화가 나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본인이 꼭 갖고싶다는 책만 사주고 그 외는 주변에 있는 도서관들을 순회하면서 대출받아 읽히고 있는 중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읽은 책 다시 읽고 또 읽고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런..
아이들 이야기
2024. 3. 2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