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가 가고싶단다..
조카는 지난 괌여행이 너무 좋았었단다. 지금도 괌 갔을때를 얘기하면서 너무 좋았다며 행복해한다나. 그래서 그런건지 천안 다녀온지도 얼마 안 지났는데 동생은 올해는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계속 궁리중이다. 재미들렸나보다. 내 반응이 미지근하니 뭔가 성에 안 찼는지 만날때마다 작은애한테 우리 이번에는 어디로 여행갈까 하면서 셋이서 머리 맞대고 그러고 있는거다.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 아직 여행비용도 안 모았는데 김칫국 드링킹 한다. 근데 작은애가 갑자기! 얼마전! 한치의 망설임, 고민도 없이 단번에 유럽에 가고 싶다고 하는거다. 유.. 럽.. ? 왜? 하니 루브르를 가보고 싶단다. 솔직히 엄청 당황스러웠다. 동남아나 일본 이런 곳이랑은 좀 아니 아주 많이 다른 얘기니까 말이다. 북미나 유럽은 최소로 해도 인당 ..
아이들 이야기
2024. 2. 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