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완료..
오늘은 내가 마스크를 구매할 자격(?)이 있는 날이다. 어제 지나가면서 본 약국문 앞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신분증과 삼천원을 챙겨서 판매가 시작되면 컴퓨터앞으로 오세요] 라고 말이다. 대기자가 많으니 살 차례가 되서야 신분증 찾고 돈 찾고 카드 내밀지 말라는 안내도 같이 되어 있었다. 오후 12시가 넘으니깐 집근처 약국들에 속속 초록색 알리미들이 떴다. 미리 챙겨둔 삼천원과 신분증을 들고 마스크 착용하고 바로 약국행. 내가 좀 게을렀나보다. 세상은 엄청 바쁘다. 마스크 알리미속 초록색 약국들앞엔 이미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흠.. 나는 인내심과 지구력이 바닥이다. 자의는 아니지만 지난 월요일부터 우리 가족은 마스크 양보운동에 참가중이다. 해 좋을때 면마스크 얼른 빨아둬야겠다. ^^;;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3. 1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