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학습적 분위기로..
2018년을 맞이하면서 집안 분위기를 쇄신해보기로 했다. 서방이 퇴근해오면 저녁식사하고 거실에서 서방은 TV 보고 큰애는 숙제하고 작은애는 장난감 갖고 놀거나 동화책 보거나.. 나쁘지 않은 그림이긴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서방은 일과 관련된 컴퓨터작업이 매번 밀리고 큰애는 거실에 켜져있는 TV에 귀를 기울이느라 집중도가 확 떨어진다. 방문을 닫아놓으면 다른 책을 보거나 장난감들을 뒤적이느라 숙제는 뒷전이 되고 그러다보면 숙제가 때론 1시간도 되고 가만두면 2시간이 넘어도 안 끝나는 일이 생긴다. 간신히 끝나면 자야하는 시간이고. 그러다보니 평일엔 가족끼리 식사후에 차 한 잔 마시면서 얘기할 시간도 없곤 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다같이 식사하고 다같이 자기일 하고 그 후에 다같이 TV 보면서 차도 마시고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 1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