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속 헨델과 그레텔이 뜯어먹던 과자집은 정말 맛이 있었을까? 어렸을적에는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부러워했지만 다 큰 지금은 글쎄.. 비스킷과 설탕과자, 사탕이 매력적일 나이는 확실히 지나다보니 보기는 좋겠지만 먹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같다..^^; 미국에서 얼마전에 잠깐 귀국한 애들 고모가 애들한테 준 선물중에 과자로 집을 만들수 있는 장난감(?)인지 과잔지 셋트가 있었다. 신난 애들은 그날 밤 늦게까지 온 사방에 설탕덩어리를 묻혀가며 과자집을 만들었는데 예쁘긴 정말 예뻤다. 먹을수 있는 거라서 다 만든 후에 조심스럽게 한 입씩 먹어봤는데 흠.. 결론적으로는 장식만 해 두기로 다같이 만장일치를 봤다. 과자집 맛에 실망한 큰애한테 헨델과 그레텔이 산속을 오래 헤매서 배가 많이 고팠었나 보다는 현실적인 ..
아이들 이야기
2018. 1. 1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