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큰애 수영수업을 데려다 주고 왔다. 항상 셔틀을 타고 다니고 간혹 데려다 줄때는 차에서 내려만주고 바로 돌아왔었다. 그러다보니 애가 수영하는 걸 본지는 꽤 됐는데 오늘은 참관까지 좀 하고왔다. 큰애는 예전에 물에 빠졌던 경험때문에 한동안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다. 그게 걱정이 되서 시작한 수영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고려해서 처음 선택한 곳이 어린이 전용수영장 이었는데 애가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 중이다. 큰애는 타고나길 그다지 뛰어난 운동신경은 아니다. 그래선지 몇 년동안 꾸준히 한 결과치가 선수급은 안 되고 딱 물에 대한 공포증 극복하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수있는 정도의 수준인것 같다. 공포증 극복한 것도 좋고 신나게 물놀이하는 것도 좋은데 ..
아이들 이야기
2017. 12. 7.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