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큰애 학원 픽업..
요즘 큰애는 집으로 오는 방문학습지를 하지 않고 직접 센터관에 가서 공부를 한다. 본인 스스로가 집보단 그게 더 좋다고 하고 선생님 말로도 센터에선 또래들이 있다보니 경쟁의식때문인지 더 집중해서 공부하더라길래 겸사겸사 그렇게 바꿨다. 그런데.. 다 좋은데 이 센터관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집에서 애를 혼자 보내기엔 약간 먼 듯싶기도 하고 차들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마음이 불안하다. 거긴 셔틀버스가 없으니 걸어다니거나 내가 태워다줘야 하는데.. 전자는 불안하고 후자는 귀찮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결국은 내가 움직일수밖에. 센터관으로 다니기 시작한지 이제 한 달가량인데 큰애는 꽤 만족하고 있다. 나도 이젠 그러려니 하면서 내 일상에 센터관 다니기를 고정시키고 있고. 끝났다는 전화가 오면 바로 출발해서..
아이들 이야기
2018. 4. 3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