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요즘 ' 며느라기 ' 웹툰을 재미있게 보고있다. 얼마전서부터는 서방한테도 가끔씩 보여주곤 하는데 그걸 보고 난 이후에는 항상 서로 다른 방향에서의 부부간 대화가 무진장 길어진다.. --; 이번편에서는 시가에 혼자 간 남편이 아버지랑 둘이 서먹하게 있으면서 ' 와이프가 같이 왔으면 이 분위기를 부드럽고 화기애애하게 해줄텐데 ' 라며 같이 오지 않은 와이프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수많은 댓글들이 분개하고 있었고 나 역시 그걸 보면서 ' 어째 이렇게 남자들은 생각하는게 다들 비슷할까 ' 란 생각을 했다. 처음 결혼하고 나도 어머니집이나 형님네 집에 가면 얼굴에 항상 미소를 띄면서 얘기하고 분위기 맞추느라 집에 돌아오면 얼굴에서 경련이 일..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2. 1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