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검진은 너무 싫다..
병원에서 자궁암 정기검진 문자가 왔다. 나 자신을 위해서 1년에 1번씩은 꼬박꼬박 받아야 하는걸 알지만 정말 가기는 싫다. 혹시 문제 있을까봐 맘 졸이는 것도 싫고 산부인과 의자는 더더 싫고.. 그래서 밍기적거리다가 알림문자 받고 한달이나 넘겨서야 간신히 오늘 검진을 갔다. 겸사겸사 요즘 생리대 부작용으로 몸이 좀 안 좋은데 그것도 진료받을겸 해서 말이다. 근데 접수처에서 하는 말이 내가 올 3월에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검진을 이미 받았단다. 병원에서 하는 일반검진으로 또 받겠냐길레 담당선생님이랑 상담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담당선생님도 3월경 검사결과 이상 없으니 내년 3월에 받는게 낫겠다고 한다. 어짜피 큰 맘 먹고 온김에 요즘 생리대 부작용으로 좀 힘든거 상담받고 치료하고 약처방 받아서 왔다. 매번 ..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1. 1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