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숙제..
어제, 아니 오늘 새벽 2시까지 큰애는 학교숙제랑 학원숙제를 하느라 못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온라인수업을 듣고선 오후 2시에 있는 화상수업을 들을때까지는 숙제도 없이 땡자땡자 신났었지만 2시에 화상수업이 끝나고선 곧바로 영어학원, 영어학원 끝나고선 바로 학습지센타행. 모두 끝내고선 큰애가 귀가한 시간은 밤 9시 20분이었다.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샤워하고선 바로 영어숙제, 영어숙제를 끝내고는 또 화상수업반 숙제까지 하느라 그렇게 늦은거다. 원래 타임 커트라인은 그날 자정까지였지만 애초에 늦게 시작해서 그만큼 늦었다. 그래도 안 한다, 못 한다 안하고 꾸역꾸역 하는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다. 서방도 작은애도 전부 먼저 잠들었지만 차마 혼자 공부하게 두고 나까지 자버리기는 양심..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9. 1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