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없는 저녁시간은..
오늘 모임이 있다는 서방의 반가운(?) 전화다. 퇴근후에 바로 모임장소로 간단다. 이렇게 좋을수가 있을까나. 나는 있는 반찬에 대강 후딱 먹고 애들은 좋아하는 볶음밥 만들어서 줬다. 후식으로 멜론까지 먹고 나면 저녁식사 끝이다. 인제 애들 씻기고 숙제 다 하고 나면 일찍 재워야지. 애들 다 잠들면 향기 좋은 차 한 잔 마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한 편 봐야겠다. 오랜만에 즐기는 혼자 있는 이 시간이 참 좋다. 서방한텐 비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