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수학경진대회..
겨울방학 들어가기 얼마전쯤 학습지 선생님께서 큰애를 수학경진대회에 내보낼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왔었다. 좋은 경험이 될것같아서 큰애한테 물어봤더니 본인도 OK. 참가와 경험에 의의를 두는 바람직한(?) 자세로 신청을 했다. 약 2주간의 예비문제풀이과정을 거쳐 드디어 수험표를 받고선 지난 토요일에 시험을 보러 다녀왔다. 나랑 큰애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막상 시험장소에서 만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엄청 진지하고 열성적이라서 조금 놀랐다. 학부모들이 애들보다 더 긴장해보이는 집도 꽤 많았다. 감독관 한 분이 어떤 애를 보고 공부 많이 했냐고 하니 매일매일 열심히 예상문제집 풀어서 완전히 마스터 했다고 그런다. 음~내가 좀 많이 태평하고 안일했나 싶은 반성의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울애는 그냥 한 번 ..
아이들 이야기
2018. 2. 5.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