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은 제사..
5월이 된지도 벌써 한 주가 다 되어가는데 달력은 아직도 4월이다. 5월것으로 넘기려다가 문득 알게된 사실. 4월 마지막주 주말에 있었던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제사를 깜박하고 넘어가버렸다. 우째 이런 일이.. 참석은 못 해도 전화는 꼭꼭 했었는데 말이다. 아까 어머니랑 오랜만에 통화하면서 죄송하다 그랬더니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아주버님네도 안 왔다고 그러신다. 아주버님네는 아주버님이 해외출장중이라서 그랬단다. 그리고 4월초 울집에 오셨을때 우리한테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제사는 오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던거라 안 올 줄은 아셨는데 전화까지 까먹을 줄은 몰랐다고 웃으신다. 아마 웃는게 웃는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끝까지 모르는 척하고 슬쩍 넘어가버렸다.. ^^; 서방이랑 통화하면서 그 얘기했더니 ..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5. 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