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한 고개 넘었나보다..
교통사고가 난지 벌써 2달이 훌쩍 넘어간다. 처음엔 그저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접촉사고니까 보험사만 부르면 끝인줄 알았더랬다. 뒷차의 운전자랑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을 놓고 합의가 안되서 경찰서로 가 그곳에서 육안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내가 피해자 판정을 받고나선 이제 진짜 다 된줄 알았다. 그런데 그쪽에서 절대 가해자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우리쪽 보험사에서는 나한테 경찰서에 정식으로 신고하라는 권유를 했었다. 신고접수하고 얼마후에 경찰서에서 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어쩌면 내가 가해자일수도 있다는 황당한 얘기. 처음에는 후미추돌로 인한 내차가 피해차량이라더니 두번째에 정식으로 신고접수후에는 진로방해로 인한 가해차량일수도 있단다. 결국 육안으로 봐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수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4. 23.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