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도 빈익빈 부익부..
저녁식탁에 샐러드를 올리면서 오늘은 아~주 비싼 식단이라면서 생색을 냈다. 저녁메뉴는 토마토스파게티랑 크림스파게티, 피클, 그리고 참치샐러드. 애들이랑 서방은 스파게티 안에 든 해물이랑 베이컨 때문인줄 착각들을 한다. 그날 그 식탁에서 제일 비쌌던건 샐러드였는데.. 참치캔이야 그냥 그렇지만 샐러드속에 들어앉은 각종 초록색 채소들이 다들 우스워 보였나보다. 요즘 마트에 가면 초록색 채소 사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얼마전에 시금치나물을 하려고 시금치를 사러갔더니 한 팩에 8,900원이어서 깜짝 놀라 그냥 콩나물만 사왔더랬다. 큰애는 꼭 고기랑 상추랑 먹으려 하는데 상추도 금추된지 오래고 호박도 한 개에 2,000원.. 하하.. 식재료중에서 싼건 즉석식품, 인스턴트식품,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 뿐이다. 예전에 교..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9. 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