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게 저녁식사하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 먹더니만 갑자기 속이 안 좋단다. 하필 비상약통에 소화제도 똑 떨어지고 없다. 밤 10시도 넘은 시간이니 갈 수 있는 곳은 이마트에 있는 약국뿐이다. 소화도 시킬겸 산책삼아 간 마트에서 약도 사고 내일 학교에 보낼 준비물도 사서 나오려는데 아직까지 오픈중인 맥도날드가 보인다. 속 안 좋다는 거 금방 잊어먹고 의기투합 주문한 더블 초코 와플 후라이 하나랑 콜라 한잔. 금방 튀겨서 바삭바삭한데다가 달달한 초콜렛까지 얹힌게 아주 맘에 든다. 아주 입에 착착 붙는 걸 보니 천고마비의 계절이 오고 있는게 정말 확실한가 보다...T.T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0. 17.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