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문을 두드려야 할듯 싶다 ..
며칠 전 아침부터 큰애 과외준비, 서방 도시락 준비를 하느라 바빴다. 그런데 마침 서방한테서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 도중에 헉! 심장의 두근거림이 시작됐다. 언젠가부터 별다른 원인도 없이 갑자기 그런다. 바닥에 떨어진 면봉을 주우려고 몸을 숙이다가도, 일상적인 숨을 쉬다가도, 가벼운 설거지를 하다가도 그냥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스스로 제어가 안 된다. 그럴 땐 그냥 바로 누워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 게 최선이다. 어느 때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두근거림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어느 때는 누워도 점점 더 심해지면서 꽤 오래 지속이 되기도 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할 땐 손발도 떨리고 식은땀도 나고 심장부위가 아릿하게 아프기도 하고 그런다. 꼭 누가 심장을 손으로 꽉 쥐는 것처럼 말이다. 맨 처음..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7. 3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