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애, 작은애 둘 다 전면등교를 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고 있다. 가뜩이나 바쁜 오전시간에 일거리가 하나 추가되서 투덜투덜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는 무서우니깐 어쩔수없이 일주일에 두 번은 애들 콧속을 사정없이 쑤셔대고 있는 중이다. 서방은 마음이 아파서 못 하겠다 그러니 독한(?) 나만 독박. 오늘도 등교준비 틈틈이 바쁘게 자가진단을 했다. 다행스럽게 둘 다 음성.. ^^ 서둘러 등교시키고 난 뒤 집정리를 하면서 진단키트를 치우는데 이것도 제법 한 쓰레기다. 매일매일 마스크 4장, 일주일에 자기진단키트 4셋트.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온 세상이 다들 이 난리일텐데.. 코로나때문에 일회용품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간다더니 이것도 다 거기에 일조하겠지 싶어 문득 입맛이 씁쓸해진다.
나의 일상 이야기
2022. 3. 2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