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한 나의 일상속으로..
서방머리가 아주 귀 뒤에 예쁘게 꽂아넘길 정도로 자랐다. 머리 좀 자르고 오라고 하면 덥다면서 맨날 다음에 다음에 갈께~ 한 결과다. 오늘은 제대로 잡아서 직접 미용실로 데리고 왔더니 내 속이 다 시원하다. 그리고 서방 머리손질 기다리는 동안 미용실에서 서비스로 내준 아이스커피는 더더 시원해보인다. 차가운 커피 한 잔이 맛있고 기다리는 이 여유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