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쳤다..
음악을 들으면서 빨래를 널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제대로 박살이 났다. 수리업체 여기저기를 알아봤더니 액정교체비용이 현금이면 최하 9만 5천원, 카드면 10만원이란다. 근데 내 핸드폰은 아이폰6s. 당장 9월이나 10월이면 아이폰12가 나온다는데 그 거금을 들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는건 당연지사다. 쉽게 결정을 못하고 고민하다가 계절이 늦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이 되버렸다. 날이 갈수록 고치기는 더 아까와지고 그냥 가을까지 버틸까 고민하는데.. 액정이 더는 못 버티겠단다. 보호필름에 붙어있던 액정유리들이 작게 조각조각 깨지기 시작한거다. 그러고도 일주일. 결국 오늘에서야 액정수리를 하러갔다. 그것도 마지못해 서방손에 끌려서 말이다. 현금가 7만원. 서방이 예전에 맥 컴퓨터 사고 한달만에..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8. 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