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액땜..
엄마가 부침개를 해준다며 동생집으로 오라고 전화가 왔다. 그럼 당연히 가야한다. 애들 등원, 등교시키고 서방 출근시키고선 씻고 준비하고 바로 출발했다. 동생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발에 파스를 붙이고 있다. 엄마네 아파트 중앙현관에서 내려오다가 마지막 계단서 발을 헛디뎠단다. 살짝 욱신거린다고 오자마자 파스를 붙이고 있었던거다. 그러고선 바로 부침개 부치기. 동생이랑 둘이서 자그마치 5장은 그 자리서 먹어치운듯 싶다. 배부르게 먹고 차 한 잔씩 마시고나니 애들 돌아올 시간이라 나 먼저 컴백했다. 그리고선 다시 바쁜 오후시간. 저녁준비를 하는데 조금전에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가 깁스를 했단다. 엄마한테 바로 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어올라서 도저히 파스론 안 될것 같아 귀가길에 병원에 들렀단다. 인대..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12. 16. 20:43
2019년 액땜..
2019년 새해를 맞이해서 오늘 액땜을 제대로 했다. 가벼운 사고긴 했지만 접촉사고가 난거다.. T.T 그나마 다행인건 심각한 사곤 아니라는거, 사람은 안 다쳤다는거, 그리고 짜증나고 화나긴 하지만 내 실수였던거라 억울함은 크지 않다는거다. 순간의 방심이 빚어낸 사고였다. 그동안 운전 팍팍 한거 반성하라는 뜻에서, 좀 조심해서 방어운전하고 다니라는.. 그런 의미일꺼다. 작년 사고때는 피해자로 판명났어도 과실비율때문에 올해 보험료 할증될텐데.. 오늘 거기다 쪼끔 더 플러스했다. 비싼 수업료 치르고 액땜도 하고.. 정신도 차리고.. ^^;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1. 20.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