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다. 스키장에 가기로 했던 휴가계획은 작은애가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취소됐었고 결국 유치원 개학과 완치판정이 같이 나는 바람에 작은애는 바깥 나들이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겨울방학이 끝나버렸다. 그래도 큰애는 태권도장에서 스키장도 2번 다녀오고 서울랜드도 다녀온데다가 다음주엔 웅진플레이로 물놀이도 예정되어 있으니 나름 실속있게 겨울방학을 보낸 셈이다. 방콕하고 겨울방학 보낸 작은애가 불쌍하고 가족끼리 놀러 못 가본 큰애가 불쌍하다고 서방이 겨울방학 마무리 휴가일정을 잡았다. 얼음낚시를 가자는 거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보더니 1월 28일까지 경기도랑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빙어낚시, 산천어낚시 같은 것을 한다면서 나한테 링크 보내놓고선 하나 고르란다. 그중 서방이 강추하는건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 2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