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액땜..
엄마가 부침개를 해준다며 동생집으로 오라고 전화가 왔다. 그럼 당연히 가야한다. 애들 등원, 등교시키고 서방 출근시키고선 씻고 준비하고 바로 출발했다. 동생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발에 파스를 붙이고 있다. 엄마네 아파트 중앙현관에서 내려오다가 마지막 계단서 발을 헛디뎠단다. 살짝 욱신거린다고 오자마자 파스를 붙이고 있었던거다. 그러고선 바로 부침개 부치기. 동생이랑 둘이서 자그마치 5장은 그 자리서 먹어치운듯 싶다. 배부르게 먹고 차 한 잔씩 마시고나니 애들 돌아올 시간이라 나 먼저 컴백했다. 그리고선 다시 바쁜 오후시간. 저녁준비를 하는데 조금전에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가 깁스를 했단다. 엄마한테 바로 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어올라서 도저히 파스론 안 될것 같아 귀가길에 병원에 들렀단다. 인대..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12. 1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