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관람..
보고싶었던 파묘가 어제 개봉했다. 저녁을 먹고 뒷정리를 하던 중에 서방이 파묘 개봉했다며 가자고 했다. 다시 SKT 할인이 되니 영화티켓 할인이 되서 좋다. 밤 11시껄로 예매하고 시간에 맞춰 간만에 밤나들이를 나섰다. 눈인지 비인지 뭔가가 계속 부슬부슬 내리고 날씨는 쌀쌀했지만 오랜만에 잠시 머리속을 비웠다. 영화관 로비에 들어서는데 헐~ 로비가 텅텅 비었다. 설마 우리만 있는건 아니겠지? 무서운 영화를 쫄보인 나랑 더 쫄보인 서방이랑 둘이 보는건 곤란한데.. 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상영시간이 되니 그 늦은 시간에 제법 사람이 찼다.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적당히 무섭고 재미있게 잘 보고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전반부가 하이라이트고 후반부는 좀 뒷심이 빠진 느낌? 무당, 풍수지리, 귀신 그런 것들이 ..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2. 2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