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위로..
작년 연말에 잠시 한국에 나왔었던 애들 고모가 몇 일전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갔다. 나 결혼하기 전에 결혼해서 미국으로 갔었기땜에 난 지금까지 3번정도 만난게 다다. 그런데 외모나 성격이 서방이랑 완전 판박이다. 너무 똑같애서 그런건지 둘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데 중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말하는건 앙칼진데 속은 물른것까지 어쩜 그렇게 다들 한결같은지 모르겠다. 출국시간이 새벽이다보니 어머니집에서 당일에 출발하기엔 시간이 너무 이를것 같아서 서방이 공항근처 호텔에 예약을 하고 마지막 날 밤은 그곳에 다들 모여 저녁식사를 했다. 나는 그날 오전부터 작은애가 아파서 못 가고 서방이랑 큰애만 보냈는데 다녀온 서방 표정이 썩 밝지가 않았다. 식사후 아주버님 가시고 룸에서 차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어린 시절 얘기가..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 2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