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이제까지는 코로나때문에 걱정하고 조심은 했어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인줄 알았나보다. 강 건너에 불인줄만 알았던 거다. 근데 어제 우리 동네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는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다. 검색, 검색. 그 확진자가 사는 아파트, 그 확진자가 다닌 동선이 행여 우리랑 겹칠까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다행스럽게도 겹친 동선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진짜 온 가족 외출금지다. 애들 학원도 ALL STOP 이고 마트도 전부 배송이다. 온 동네가 다 그런가보다. 집 근처 대형마트는 배송이 전부 마감되서 다음주나 되야 하고 급한대로 오늘 오후 배송은 가능하다는 SSM에서 채소랑 반찬거리 몇 가지를 어제 밤에 주문했다. 그리고 대형마트에서도 애들 간식거리들이랑 상비식량들 주문해두고. 이게 무..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2. 2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