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가입을 준비하며 ..
미루고 미뤘던 암보험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종신과 실비로 기본적인 의료비는 준비된 거라 생각했었는데 세상이 많이 바뀌면서 이걸로는 많이 부족한 수준이었나 보다. 서방이나 나나 둘 다 종신에서의 특약 외에는 별도의 암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 실비면 다 커버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보험진단을 받아보면 항상 암 쪽이 부족하다고 떴는데 먹고사느라 애들 교육비에 치이느라 차일피일했더니 시간이 이렇게 갔다. 남의 얘기인 줄 알았던 암진단을 동생 때문에 바로 옆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 이제는 피부로 느껴졌다. 뭔 비급여가 그리도 많은지, 뭔 신약이 그리도 많은지, 뭔 신치료법이 그리도 많은지. 새로운 기술과 약은 빛의 속도로 나오고 있지만 그게 다 돈돈돈인 거였다. 돈 있으면 살 수 있을..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9. 2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