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케쥴 완료..
명절 당일 스케쥴은 항상 똑같다. 오전 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쯤 집에서 출발한다. 도착하면 인사 나누고 상차림 셋팅하고 차례 지내고는 아침식사. 식사후 상 치우고 설거지 하고선 차 한 잔 마시고는 컴백. 집으로 와서 쉬다가 저녁엔 다시 엄마집으로 갔다가 대략 9시나 10시쯤 귀가한다. 그럼 명절 의무방어전 끝이다. 그런데 이번엔 변수가 하나 생겼다. 형님 친정아버지가 얼마전에 디스크랑 협착증으로 수술을 하셨다했다. 걱정도 될것 같고 일도 손에 안 잡힐듯 해서 친정으로 빨리 출발하게 겸사겸사 어머니를 우리가 집에다 모셔다드리고 가기로 한거다. 그래야 우리 갈때 어머니도 같이 나오시니까 말이다. 아주버님네랑 우리집이랑 어머니네는 정삼각형 위치에 각자 자리잡고 있으니 극도로 차 막히는 명절 당일에 우리..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2. 11. 15:30
결혼을 하면서 일년에 명절 2번과 어버이날, 부모님 생일, 제사까지 꼭 챙겨야 하는 행사가 8번이 됐다. 명절이랑 어버이날은 양가 따로 챙겨야 하니 횟수로는 11번인거다. 결혼전에는 부담으로 느껴본적이 없었던 것같은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그 모든 것들이 부담이고 의무가 된것 같다.. 오늘은 엄마, 아빠랑 동생네랑 같이 어버이날 기념 저녁식사를 했고 내일은 어머니랑 저녁식사를 할꺼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가족들 모두 잠든 지금..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의무방어전 하나를 잘 마무리한 나를 위로한다. 내일도 화이팅!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5. 7.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