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삶을 산다는게 계획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변수가 많은지를 새록새록 느껴가고 있다. 가급적이면 그 변수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겠지만 그건 내 마음대로 되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그래서 사는게 참 어려운 건가 보다. 오늘은 서방이 쉬는 날. 오전에 애들 유치원, 학교로 다들 떠나보내고선 서방이랑 스타벅스에서 가볍게 브런치를 먹고 이케아로 쇼핑을 하러 갔다. 이것저것 사야 할 것들도 좀 있고 둘러봐야 할 것들도 있어서 쇼케이스 1번부터 차분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13번쯤 갔을까? 갑자기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점심 먹을때쯤부터 작은애가 기분이 울적하더란다. 무슨 일 있냐고 선생님이 물었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는 거다. 열은 38도고 ..
나의 일상 이야기
2019. 1. 14.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