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애 영어학원에서 전자사전을 사용한다며 이번주까지 준비해달라고 했다. 요즘같은 시대에 전자사전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전자랜드 다 둘러봤지만 없다!! 온라인으로는 파는 곳이 있는데 오프라인은 전혀 없다. 필요한 날짜는 화요일. 내가 마트를 믿고 너무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월요일에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도착은 목요일이라고 했다. 로켓배송되는 전자사전은 30만원대. 덥석 사기에는 큰애가 과연 얼마나 쓸지, 제대로 쓸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찾아낸 궁여지책 당근마켓. 전자사전 파는 사람이 꽤 많았다. 안내문구도 다들 비슷했다. 공부하려고 샀는데 몇 번 안 썼어요 다.. 집근처에 파는 분이 있어서 톡을 남겼는데 1시간이 넘도록 대답이 없었다. 급한 마음에 큰애 학원근처에 있..
나의 일상 이야기
2020. 9. 2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