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선 비가 내려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제주공항은 구름만 껴있고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6시 30분 비행기였는데 이래저래 늦어져서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다. 렌트카를 받고 둘째를 위해 미리 예약해둔 카시트도 찾아서 부착하고 나니 이제 제주도를 즐길 준비 완료다. 숙소는 3시에 입실이니 일단 아침부터 먹으면서 여행코스를 잡아보기로 했다. 이른 아침부터 갈치조림이나 돼지고기는 좀 부담스럽고 해서 결정한 건 성게미역국. 제주공항 근처 성게미역국, 아침식사 등등 검색하니 참 많은 맛집들이 뜬다. 그중에 하나 선택해서 갔더니 9시부터 식사 시작된단다. 마침 바닷가 근처라 잠시 기다릴 동안 바닷가 구경을 했다. 날씨가 흐려서 예쁜 제주도 바다색이 안 보여서 너무 안타까웠다. 나나 서방은 제주도를 몇 번..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1. 28.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