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시그니처 메뉴 두 개중 하나는 서방 담당 김밥이고 나머지 하나는 내 김치만두다. 우리집 식구 다 김치만두를 좋아하긴 하지만 애들이랑 나는 시판되는 거나 집에서 만든거나 다 잘 먹는 반면 서방은 내가 만드는걸 제일 좋아하고 제일 잘 먹는다. 물론 그렇다고 사온걸 안 먹는건 아니지만.. ^^; 서방집에서는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 먹었단다. 그래선지 집표 만두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파는건 몇 개 먹으면 물린다나? 나는 잘 모르겠던데. 우리집은 엄마가 만두를 안 좋아하다보니 집에서 만두를 해본적이 없다. 사실 나는 집에서 만두를 한다는건 옛날 얘기, 옛날 드라마에서나 봤다. 그랬던 내가! 결혼하고 처음 맞는 서방의 생일에 서프라이즈로 만두를 만들어줬었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보니 집집..
나의 일상 이야기
2024. 3. 1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