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금요일에 놓친 알쓸신잡 남제주편을 봤다. 이번 여행은 숙소가 서귀포쪽인데다가 일정이 짫고 애들을 위한 여행이다 보니 나나 서방이 원하는 코스보단 큰애가 가고싶고 하고싶은 것들 위주로 했었다. 그러다보니 알쓸신잡에서 둘러보는 제주도와는 코스가 겹치는 곳이 없었고 예전에 서방과 내가 각자 혹은 같이 둘러봤던 곳들만 간혹 나왔었다. 제주도에 관한 여러 설명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참 인상깊게 들었던 것은 이중섭거리와 이중섭의 그림 이야기, 그리고 추사관과 김정희에 관한 이야기였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입시를 위해 암기해온 이중섭의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는 아직도 생생하다. 내 기억속에는 이중섭의 그림에 나오는 소가 상징하는 것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의 우리 민족이라는 것과 추사체는 김정..
나의 일상 이야기
2017. 12. 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