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구청장기 태권도대회에 출전했다. 관장님 얘기로는 10시 30분에서 11시쯤에 큰애 시합이 시작된다고 했는데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넘었다. 응원도 못 해주고 늦게 오기까지 했으니 완전 미안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일정이 많이 늦어져서 내가 도착하고도 20분정도 지난후에야 큰애가 출전했다. 이제까지 큰애가 태권도대회에 나간게 10여회 정도 되는데 매번 금메달을 받아와서 이번에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여유있게 관람했다. 그런데 어라? 상대애도 만만치 않다. 은근히 밀리는 듯도 싶고말이다. 큰애 스스로도 많이 당황스러웠던지 끝나고 난 이후의 얼굴표정이 무척 좋지 않다. 원래 큰애 스타일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즐기자! 스타일이데 이번 건은 그게 잘 안되나 보다. 작년 중반부터 운동하는 날을 일주일에 5일에서 3..
아이들 이야기
2018. 4. 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