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마드 차상자를 찾은 이후로 부쩍 차를 마시는 시간이 늘었다. 티백이라서 준비하기 편한 것도 있고 부담없이 착한 가격이다보니 아껴 안 마셔도 되서 참 좋다. 개인적으로는 TWG 차를 엄청 좋아하지만 일단 얘는 그냥 생각날때마다 수시로 마시기에는 가격도 안 착하고, 국내 판매처는 차종류에 따라 품절이 너무 자주 되고, 해외배송은 배송비가 후덜덜해서 한 번 수중에 들어오면 아끼고 또 아끼게 된다. 다 마시고 난 빈박스도 아까운 마음에 못 버릴 정도로 말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전에 아빠가 싱가폴 여행을 다녀오면서 기념으로 사다준건데 그 중에서도 알폰소랑 그랜드웨딩, 실버문은 원한다고 그때그때 바로 살 수도 못 살 수도 있는거라 정말 애지중지하는 중. 이렇다보니 얘들은 차를 즐기는게 아니..
나의 TEA TIME
2018. 12. 2.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