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과를 대충 정리하고서 잠시 쉬는 지금, 나만을 위한 차 한 잔을 준비했다. 깔끔한 맛의 아마드 실론티 한 잔이랑 전에 풀리쉬에서 샀었던 쇼콜라 쿠키까지 곁들이니 작지만 제대로 된 티타임이다. 전에 한 번 시행착오 겪으면서 깨친대로 티팟에 티백 넣어 뜨거운 물로 3분동안 우려내 잔에 따랐더니 음..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의 실론티 한 잔이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나니깐 마음도 따뜻해지는게.. 오늘은 애들이 말썽 피워도 웬지 너그러울수 있을거 같은 후한 마음이 드는건..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의 착각일꺼다.. ^^; 그나저나 쿠키 담은 접시가 쪼끔 에러다. 작은 간식접시 하나 하얀 걸로 장만해야겠다. 컵을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업어왔으니 이케아로 나들이 한 번 가얄듯. 울집 꼬맹이들을 ..
즐겨찾기로 설정해놓고 평소에 매일매일 들리는 블로그가 있다. TEA 전문점인데 예쁜 찻잔도 팔고 각종 차종류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가기가 참 좋은 곳이다. 그곳에서 나는 내가 잘 모르는 차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도 얻고 아이쇼핑도 하고 가끔은 선물용 차셋트도 구입하고 그런다. 한동안 뜸했다가 얼마전에 다시 들어갔더니 특별할인이란 표식이 붙은 못 보던 차가 올라와있다. 독일에서 온 메쓰머 차란다. 유럽 각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차라는 소개다. 가격도 무지 착하고 양도 제법 되는것이 나를 자꾸 고민하게 만든다. 게다가 내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디저트차라는 게 있다. 허브와 과일을 섞은 블렌딩차라는데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더 고민이 된다. 그 중에서도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차랑 애플 쿠키 차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