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근처에는 제과명인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다. [풀리쉬] 라는 곳인데 메스컴도 탄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이곳으로 이사온 얼마후에 이곳에서 오래 살았던 친구가 근처에 있는 소아과, 소아치과, 괜찮은 학원 등등을 알려주면서 같이 가르쳐 준 곳인데 자주 가보진 않았었다. 아무래도 규모가 훨씬 더 큰 파리바게트가 바로 옆에 있으니 빵 맛도 익숙하고, 빵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차를 마시기도 편하고, 거기다가 통신사 할인까지 겸비한 곳을 더 자주, 더 편하게 이용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었던거다. 그렇지만 그런거 다 무시하고 풀리쉬를 가는 때는 바로 쿠키를 사러 갈때다. 작은 사이즈 한 통에 6000원 정도니 싼 가격은 아니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했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작은애가 여기 쿠키를 ..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11. 1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