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구입한 디저트차를 오늘 개봉했다. 평일 오전에 나 혼자 있을때 여유롭게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온종일 애들이랑 씨름하다보니 급피곤해지면서 갑자기 따뜻한 차 한 잔이 너무 고픈거다. 거실은 레고조각이랑 인형, 퍼즐조각들로 엉망이고 애들은 싸우다가 놀다가 난리지만 지금은 나도 나만을 위한 잠깐의 시간과 차 한 잔 마실 공간이 필요했다. 내 심신을 달래줄 오늘의 따뜻한 차는 요번에 새로 구입한 것들 중에서 특별히 기대가 컸던 메쓰머의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차다. 히비스커스, 애플, 딸기, 오렌지 같은 과일이랑 허브들이 들어간 건데 과연 어떤 맛일지.. ^^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의 맛과 향을 기대하면서 드디어 개봉.. 상자를 열자마자 희미하게 내가 좋아하는 그 맛있는 향기가 난다. 시작이 나쁘지 ..
나의 TEA TIME
2018. 3. 31.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