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큰애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내가 읽을 것도 두 권 빌려왔다. 대출기간이 2주니깐 시간이 충분히 있을것 같아서 빨리 읽고 또 빌려야겠단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도달한 대출반납일.. ^^ 어제 새벽 2시까지 간신히 읽었다. 한창 책을 읽을때는 정독, 속독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하고 있다 자신했었는데 이게 웬일인건지 정독도 잘 안 되고 속독은 더 안 되는거다. 읽는 속도가 느린건 둘째치고 읽다보면 앞에서 본 내용도 기억이 잘 안 나고 눈으로는 읽으면서 머리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는지 머리속으로 전달도 안 되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동안 TV, 스마트폰 같은 것들만 보면서 너무 책을 등한시 한 결과인것 같다. 이래놓고선 애들 보고 TV 보지말고 책 보라고 잔소리만 했다. 반성.. T.T
나의 일상 이야기
2018. 5. 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