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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핸드폰 수리.. T.T

레스페베르 2018. 5. 16. 20:36

서방핸드폰은 아이폰6S 다.

한동안은 보호케이스 씌워서 잘 다니더니만 어느날부턴가 그립감이 어쩌고 화면이 어쩌고 하더니 보호필름도 떼고 케이스도 벗겨서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한 6개월쯤 전인가? 출근했던 서방이 아주 급겸손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액정에 금이 갔단다. 작동은 문제가 없으니 액정만 교체하면 되긴한데.. 떨어지면 깨진다고 필름은 붙여두라 그렇게 얘기해도 말 안 듣던게 얄미워서 용돈으로 액정 교체 하던가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뒀다.

그랬더니 처음엔 깨진 화면에 필름을 붙여 다니다가 결국은 그 전에 사용하던 아이폰5로 칩을 옮겨서 사용하고 다녔다. 전화만 걸고 받으면 된다 큰소리 치면서.. 근데 용량도 낮고 뭐 하나 다운받으려면 자꾸 버퍼링 걸리고 하니 도저히 안되겠던지 몇 일전서부터 자꾸 핸드폰 고쳐달라고 조른다. 용돈에서 깐다고 했더니만 또 우는 소리.. --;;

서방이 아니라 웬수다.

집근처에 아이폰 수리업체 검색해서 가격문의를 했더니 6S는 12만원이란다. 헉! 그래도 별수있나.. 거금을 주고 깨진 액정 교체하고 강화유리필름 붙이고 해서 갖다줬다. 속도도 빠르고 화면도 커졌다고 아주 좋아라한다.

살면서 업그레이드는 해도 다운그레이드는 쉽지 않은 이유가 이런건가 보다. 생활비에서 생돈 나가버렸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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