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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학교에서는 1년동안 지정된 필수도서와 추천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처음 멋모르던 큰애 1학년때는 100권에 이르는 책을 다 사기가 부담스러워서 집에 있는 자유도서들로 대충 때우다가 점점 학년이 올라가면서부터는 요령이 생겨서 친구들이랑 교환도 해서 보고 또 도서관 대출서비스를 잘 활용했더랬다. 그렇게해서 큰애는 이제까지 학교에서 발급하는 독서능력 1급부터 3급까지 인정증도 다 받았었다.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도서관이 다 문을 닫은 지금은 작은애 책을 대출할 곳이 없다. 내가 주로 다니는 도서관들은 안타깝게도 예약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하나도 없어서다. 아무래도 도서관을 다시 열때까지는 일주일에 최소 두 권씩은 책을 사야 할 것 같다.
하긴.. 책이란건 두고두고 봐야 맛이긴 하지.. ^^ 작은애한테도 이번 기회에 내 책을 소장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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