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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야기

괌 PIC 휴가 1 ..

레스페베르 2023. 12. 6. 15:00

동생이랑 같이 괌 PIC로 4박6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둘이서 나가는 첫 해외다보니 빡빡한 스케쥴 안 되고 치안 안정적이고 아이들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놀수있고 무엇보다 우리도 너무 낯설지는 않은 곳.

그렇게 찾다보니 결정된 곳이 괌, 그리고 PIC가 되었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나랑 서방이 애들을 데리고 사이판 PIC를 다녀온 경험도 있고 또 애들 놀기에 정말 편하고 좋다고 하니까. 물놀이장이나 바다 모두 왔다갔다 할 수 있고 리조트내에서 카약도 탈 수 있단다. 인공수족관에서 스노쿨링 경험도 해 볼 수 있고 또 키즈클럽도 있고 골드카드로 하면 식사나 다른 것도 신경쓸것 없으니 첫 스타트로 괜찮은 선택인듯 싶었다. 한국사람이 많으니 뭐 언어에 대한 부담이 적기도 하고 말이다.

동생이랑 대충 합의를 보는 중 밤 늦은 시간에 홈쇼핑에서 괌 PIC 여행상품을 보고선 조건이 괜찮은듯 해서 바로 예약을 해버렸다. 그리고선 몇 일후 해피콜 받고 정식으로 예약하고 예약금 넣고선 확정. 그리고 시간 많이 남았다고 땡자땡자 하다가 고만 잔금 치르는 여행일 두 주 전에서야 부랴부랴 여행용 캐리어를 꺼냈다. 동생은 그나마도 엄마한테서 빌려왔다. 여행 안 간지가 하도 오래되서 큰 캐리어가 없다나. 차근차근 준비해두려 했는데 여권을 제외하곤 출발 일주일전까지 캐리어는 계속 비어있었다. 또 코앞까지 닥쳐서야 허둥지둥 할 모양인듯 싶었다.

기대 반 걱정 반인 심정이다. 마치 첫 해외여행인것처럼 말이다.. 아마도 나만 챙기면 되는 나만의 여행이 아니라 내가 책임져야 하고 나만 쳐다보는 작은애 때문인듯 싶다.

애들때문에 일부러 항공도 대한항공으로 결정했다. 혹시라도 결항이나 다른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대형항공사가 좀 더 빠른 대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제 진짜 출발준비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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